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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도전/캠핑&백패킹&트레킹

백패킹 캠핑 장소 추천 여주 강천섬 가는법

백패킹 캠핑 장소 추천 

여주 강천섬 가는법

백패킹의 성지. 여주 '강천섬'

 

 

안녕하세요 ;^D

비범한이지혜입니다.

 

백패킹의 성지라 불리는

여주'강천섬' 솔직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이미 백패커, 캠퍼들 사이에서는 필수코스라
불리는 이곳은 여주 '강천섬' 입니다.

이곳은 백패킹, 캠핑 뿐만아니라 라이딩,

트레킹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작년 한참 더워 지기 직전 초여름에

여자 세명이서 떠났드래죠 :0


강천섬으로 가보자

강천섬 가는 길
그리고 지쳐보이는 그녀들ㅋㅋㅋㅋ

강천섬 가는 길입니다. 도로를 굽이굽이 걷고
(차는 진입 불가능) 또 걸어야 합니다.
초여름인데 주차장에서 강천섬 박지까지
20분정도 짐을 들고 걸으니
덥고 힘들었어요.(저질체력..)

원래 강천섬 입구에는 전동 오토바이 업체가
있다 해서 웨건을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이 날은 안계시더라구요...🤣


해가 진다~~~

 

 가도가도 왜 끝이 없는지 ㅠㅠ 웨건 꼭 챙기세요.
걷는게 힘든게 아니라 무거운 짐때문에 힘들었어요.


강천섬 캠핑장 가는길 풍경

아름다운 강천섬
노을이 지는 여주 강천섬

캬~~ 아주 장관이죠.
힘들어도 풍경을 보면 감탄사만 나옵니다.
그런데 캠핑장은 언제나오는것...?


 

여주 강천섬 캠핑장 도착

 

 저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여주 강천섬은 여주시에서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캠핑장이에요~ 사이트가 형식적으로
구축되지 않고 사진 그대로 초원느낌ㅋㅋ
사진 속 초원이 다가 아니고 어어엄청 큽니다.
저희는 너무 힘들어서 입구 바로 앞에있는
큰나무에 텐트를 쳤어요.


미리 오기전에 취사가 가능한지 다 알아봤어요.
그래도 취사가 가능하다는 현수막을 다시 확인하고
밥먹을 준비 스타트!
그대신 불이 나지 않게 조심조심.
그리고 이런 노지에서 나온 쓰레기는
다~ 가져가는것이
백패커, 캠퍼의 품격이죠😎
.
.
이제 해도 지고 배도 고프니 밥을 먹어야겠죠?


수줍은 내 발.

아주 바리바리 싸왔습니다.
강천섬 가는 길에는 작은 슈퍼가 딱 한 곳입니다.
그곳을 지나치면 뭐 사러 나오기가 힘들다는..
그래서 미리미리 집에서 준비해와야 합니다^^

고기도 굽고, 새우도 먹고, 빠질수 없는 술 까지
사람들이 멀리멀리 떨어져있어 다행이였지만
그래도 타인들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갬성있는 노래도 듣고, 아주 분위기에 취했어요👍🏻
.
.
슬슬 추워지고 이제 텐트로 가서 자볼까?
했는데.... 친구 한명이 텐트를 안가져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백패킹가는데 텐트를 안가져왘ㅋㅋㅋㅋ


 

강천섬에 텐트를 안가져 온 Y씨

 

벌칙으로 야외취침하세요...^^
....는 매정하죠?ㅋㅋㅋㅋ
결국 제 텐트(3인용이지만 2인용)에
세명이서 낑겨서 잤습니다. 산소 모자라 죽는줄..
텐트는 꼭 챙깁시다 여러분!

여름이지만 밤에, 그것도 강 주위 노지는 추워요.
감기걸릴 수 있으니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거나
3계절용(봄여름가을) 침낭을 준비해주시고,
땅의 한기를 차단해 주고

허리 배김을 최소화 시켜주는
발포매트, 자충매트같은 보완재를 잘 챙겨주세요!


강천섬의 새벽
강천섬 트레킹 코스
강천섬 트레이드 마크 나무

아침에 일어나 살짝쿵 산책을 해봅니다.
공기도 너무 좋고 안개낀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계속 걸었어요.

환상적인 풍경의 여주 강천섬
msr허바허바 텐트

 높은 하늘, 배경이 아주 기가막힙니다.
제 3계절용 텐트 msr 허바허바도 더 이뻐보이네요!


아침 밥은 뭐다?
고기다.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

아침상 맞느냐

 원래 아침은 고기와 라면입니다.
어제 남은 고기를 구워서 야무지게 먹긔😎
원래 다들 이렇게 드시잖아요? ㅋㅋㅋㅋ

잇츠 마이 밑. 알랔낏

잘구워진 고기를 마셨습니다. 마셨어요.
씹은 기억이 없음..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식욕도 더 좋아졌어요😎😎

흑과 백
강천섬 신선놀음

밥을 다 먹었으면 뭐하죠?
누워서 쉬어야죠 ㅋㅋㅋㅋㅋㅋ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있으니
진짜 세상근심 다 잊은듯 마음이 너무 편했어요.
이런게 힐링이고 백패킹, 캠핑하는 이유에요.
찌든 일상에서 탈피해
무념무상 그냥 있는 그대로의 순간을
즐기는 이 백패킹, 캠핑. 너무 좋습니다.


강천섬 가는법
강천섬은 네이버 검색에 나오는곳으로 가면
안됩니다! 길을 헤매요 ㅠㅠ

1. 자가 이용 시
주소: 경기도 여주시 강천리길 88

이곳이 주차장 주소에요.
이곳에 주차를 하신 뒤에
걸어가셔야 합니다. 명심하세용

2. 대중교통 이용 시
경강선 여주역 하차 후 굴암리 정류장까지 가는
버스 및 택시 이용!

강천섬 즐기기
강천섬은 여주시에서 무료로 개방되는
시민을 위한 공간이에요.
무료이기 때문에 여타 캠핑장과 비교해서는
위생 시설이나 쓰레기 처리 부분이
미비합니다.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입구와 멀리떨어져 있는 곳에 텐트를 치시길래
왜 그런지 봤는데, 화장실이 가까워서 였어요.

입구에서 멀찍이 건물이하나 있는데,
그게 화장실이에요. 잘 보시고, 나는 화장실이
중요하다! 사람이 많아 시끄러운거는 상관없어~
하시는 분들은 화장실 근처에 텐트 치시는걸 추천!

또한 쓰레기 처리하는 곳이 화장실 옆에있는데
음식물 쓰레기는 버리면 안됩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이날은 속상하게도
다른분들이 버리고 가신
음식물 쓰레기가 산더미로 있더라구요.. 😢

무료로 개방된 곳인데 이렇게 질서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언젠간 유료시설로
될 것 같은 늬으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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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정상적인 바깥나들이가
가능할 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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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요즈음,
가까운 서울 근교 나들이
트레킹, 라이딩, 캠핑, 백패킹으로
여주 강천섬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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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이지혜